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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님, 구글 트렌드가 입을 열었어요 – PRISM 7번째 슬라이드의 진짜 용도

2013년 6월, 난 데이터 과학자로서 구글 트렌드 대시보드를 주시하고 있었어. 갑자기 ‘XKeyscore’라는 키워드가 48시간 만에 검색량 1,200% 급등했거든. 근데 문제는, 이 키워드가 언론에 메인으로 보도된 시점보다 **일주일 먼저** 터졌다는 거야. 어떻게 가능할까? 그때 나는 슬라이드 7장을 처음 봤어.

## PRISM의 빈칸, 슬라이드 7장이 말한 것

언론은 PRISM 슬라이드 4장, 6장을 반복했지만, 7장은 거의 다루지 않았어. 이 슬라이드는 ‘데이터 수집 트리거 조건’을 명시했는데, 핵심은 **‘관심 키워드의 급등 시점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수집 대상을 확대하는 알고리즘’** 이었어. 쉽게 말해, 구글 트렌드 이상 급등을 실시간으로 스캔해서, 특정 키워드가 폭발하면 그와 관련된 전체 통신 레코드를 블랙박스에 복사하는 식이야.

이 구조를 알게 된 후, 나는 재분석을 시작했어. 예를 들어, 2013년 5월에 ‘감시 체계’라는 키워드가 이미 작은 급등을 보였는데, 이는 고해킹 커뮤니티 내부에서 PRISM 관련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해. 그런데 슬라이드 7장을 보면, NSA는 그런 급등을 **수집 조건**으로 바로 활용했거든. 즉, 언론이 기사를 쓰기도 전에 NSA는 이미 데이터를 확보한 셈이야.

## 검색량 시차 분석이 주는 반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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