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SB 포트에 꽂힌 검은 드라이브, 그 안에 담긴 7장의 슬라이드 중에서도 7번째는 언론이 절대 보여주지 않았다. 내가 직접 원본과 공개된 버전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, 차이가 단순한 편집 수준이 아니었다.
## 왜 7장만 조용히 묻혔을까
공개된 6장은 주로 데이터 흐름도나 법적 근거 같은 '표면적 설명'이었다. 하지만 7장은 달랐다. 거기엔 **실제 수집 지점의 지리적 좌표**와 **민간 통신 인프라와의 연결 방식**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. 언론은 이걸 "너무 기술적이다"며 배제했다고 해명했지만, 나는 그 설명이 가볍게 느껴졌다.
왜냐하면 그 좌표들 중 일부는 유럽 의회 건물과 주요 국제 기구의 통신 노드를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.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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